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탄도 미사일 (문단 편집) === 명중률 === 탄도탄은 기본적으로 포물선 형태로 비행하며 아무리 계산을 정확하게 해도 오차는 생기게 마련이고, 관성항법의 특성상 사거리가 길수록 그 오차는 커질 수밖에 없다. 게다가 고속 낙하를 하는 최종 유도 단계에서의 궤도 수정이 가장 어렵다. 그 엄청난 속도로 낙하하는 탄두에 날개를 달기도 어렵고 협소한 탄두 내부에 자세 제어용 로켓을 여러 개씩 집어넣기도 힘들기 때문. 순항 미사일이 레이더나 심지어는 화상 유도 방식까지 적용하면서 사거리에 비교적 자유로운 명중률을 확보한 반면[* 예를 들면 토마호크의 CEP는 10m정도이다.], 탄도탄은 특히 이동표적에 대한 명중률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그래서 대함 탄도탄은 현재로서는 군대에서의 반응이 미적지근한 것. 물론 현대의 탄도미사일은 원형공산오차 200m는 진작에 달성한 상황이니 만일 핵탄두를 단다면 폭풍만으로도 항모 정도는 뒤집히겠지만 [[핵전쟁|항모에다가 핵탄두를 집어던지는 상황]]이면 항모 따위가 격침당하느냐 마느냐는 이미 중요한 문제가 아닐 것이다. 종말 유도 단계를 개선한 단거리 탄도탄의 경우 수m 단위의 명중률을 보이는 흠좀무한 녀석들도 있긴 하지만[* [[러시아]]의 [[9K720 이스칸다르|이스칸다르]]나 [[이스라엘]]의 [[로라]]나 한국의 [[현무 미사일#s-2|현무2]]가 있다.] 아무리 근거리 탄도탄이라도 기본적으로 수십 m급의 CEP를 가지고 있으며 구형 탄도탄의 경우 수 km 단위까지 오차가 생기는 종류도 흔했다.[* 예로 최초의 탄도 미사일인 R-7은 원형공상오차가 무려 '''5km'''에 달했다. ] 당연히 외부 노출면적이 크지 않은 목표에 대한 공격은 매우 제한적이며 특히 외부 노출 면적이 작은 벙커 같은 표적에 대한 공격은 매우 어렵다. 매우 큰 각도로 낙하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도 적의 강화 목표물에 대한 공격 능력이 제한적인 것은 순전히 이 명중률 때문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지하구조물을 공격하는 정밀 공격용의 탄도탄도 개발되고 있으나, 이 정도 기술력을 얻기 위해서 근 70여년의 시간이 필요했다. 따라서 미국, 소련은 적의 ICBM 발사 기지 공격을 위한 ICBM의 탄두는 [[메가톤]]급의 탄두를 탑재하고 CEP를 줄이려 노력했다. 원형공산오차를 반으로 줄이는 것이 표적 격파에 있어 발사수를 4배로, 탄두의 폭약을 8배[* 폭발력이 3차원으로 분산되기 때문이다.]로 늘리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가 있어, 탄도탄 개발 국가들은 이래저래 명중률의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MIRV[* multiple independent tagetable re-entry vehicle]의 전신인 MRV[* multiple re-entry vehicle]가 나온 이유가 탄두를 쪼개 산탄처럼 목표에 돌입시켜 부족한 명중률을 보완하기 위함이었다. 이후 ICBM의 CEP가 향상되면서 그럴 필요가 없어지자 MRV에 자세제어 및 분리 시점 조절 기능을 추가하여 각각의 탄두에 개별 목표를 부여한 뒤 돌입하게 만든 것이 MIRV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